[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서부경찰서(서장 서연식) 는지난 19일 여름철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불법촬영 합동점검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하철역·수영장·워터파크 등을 촘촘하게 점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통계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성폭력 범죄 취약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맞춤형 순찰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불법촬영의 경우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구청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신고 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 하여 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8일 공항철도와 협력하여 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유동인구 많은 검암역 환승 통로에 배너를 설치하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치안정책을 공유하였다.
서연식 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상․사진 유포사실 발견 시 신속한 사건 조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