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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황안주 기자

해조류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 된다

  • 입력 2019.07.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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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다시마 많이 먹으니 발생 위험 35% 낮춰

 

[내외일보=호남]황안주 기자=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김지미 박사 팀에서는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조류 섭취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고 밝혔다.

해조류 중에서도 다시마와 미역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2%,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해조류가 필수 영양소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해조류가 재조명되면서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톳 등 해조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목포MBC 9시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랑스 주요 일간지인 ‘르 몽드’가 한국 해조류를 인류의 20년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 취재 팀은 한국의 김 가공 공장을 찾아 취재하였으며, 완도의 미역과 다시마 등을 이용한 요리에 대해 9월 쯤 기사화하여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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