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강진군 어린이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수영교실은 3개 반 30명 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은 전문 수영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 간 수영 기초를 비롯해 자유형과 배영을 배우게 된다.

군 스포츠산업단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어린이 수영교실과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어린이들이 수영교실에 활발히 참여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워나갔으면 한다. 앞으로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 뿐 만 아니라 강진군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추고 있으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 수영, 어르신 아쿠아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민들의 활발한 이용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이용객이 2만4천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