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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서구, 전국 최초 ‘LNG청소차량’ 도입

  • 입력 2019.07.21 15:22
  • 수정 2019.07.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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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유진초저온­타타대우상용차­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協 협약

[내외일보 =인천]=김상규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청소차 및 믹서트럭의 LNG 차량 개발 및 보급에 협력하기로 하고, 19일 서구청에서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LNG차량 기술개발, 제작, 국내 인증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LNG차량 3종(암롤 청소차, 노면청소차, 콘크리트믹서차) 시범운행, LNG 충전소 건설, 안정적 공급 및 LNG차량 도입 확대, 화물차 및 건설기계 분야의 LNG전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제도 마련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NG를 연료로 하는 청소차 3대(암롤 트럭 1대, 노면청소차 2대)와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를 개발해 시범운행 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 ‘친환경 저공해 청소차량’과 ‘건설기계(믹서트럭) 차량’이 될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의하면 2016년 기준으로 도로이동오염원의 차종별 배출가스 중 화물차의 PM2.5 배출량과 NOX 배출량은 각각 6,712톤(68.9%), 239,450톤(52.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 서구와 수도권매립지공사 및 유진초저온(주)은 LNG 청소차와 믹서트럭의 시범운행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차량을 경유에서 LNG로 전환’하기 위한 ‘연차별 보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매립지를 통행하는 3개시도(인천·서울·경기) 쓰레기운반 청소차량이 친환경연료(LNG 등) 청소차량으로 교체 될 수 있도록 3개시도와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후 경유 청소차량의 수도권매립지 출입을 점차 제한할 예정이며, 친환경연료(LNG 등) 청소차량으로 전환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립지내에 LNG 충전소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인해 수도권 쓰레기만 서구로 오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도 같이 오고 있다”며, “친환경연료 차량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매립지 출입을 제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없는 클린도시, 안전한 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더 이상 서구 주민들이 환경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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