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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김문수 친일 발언에 '막말 바톤터치?'

  • 입력 2019.07.22 13:02
  • 수정 2019.07.22 13:04
  • 댓글 3

 

[내외일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금은 친미·친일을 해야 할 때"라며 문 대통령을 포함한 여당 수뇌부를 친북 주사파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으면,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닌데 웬 '항일죽창투쟁'을 선동하는가"라며 "정답은 간단하다. 이들이 '우리민족끼리' 친북 주사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나라가 마땅히 친미·친일을 해야지, 친북·친공을 해서 되겠나"라며 "지금 정권을 잡은 친북주사파들은 김정은이 우리민족이니까 김정은과 하나 되고. 우리민족이 아닌 트럼프는 참수하고, 아베는 죽창으로 물리치자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죽기살기로 김정은 대변인 노릇하다가, 트럼프와 아베에게 완전히 찍혀서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나"라며 "반도체만이 아니라, 경제 다 망하고, 김정은 핵미사일 공갈 때문에 한미동맹 군사훈련도 못하게 생겼다.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다시 합병될때까지 친일할까요?", "친일이 아니라 매국을 청산할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문수 전 지사의 발언에 반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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