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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강지환 피해자 고발, 악플러 '딱걸려'

  • 입력 2019.07.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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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배우 강지환으로부터 성폭행·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성 2명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명을 고발했다. 

지난 20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 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고발 대상은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달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등이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후 구속됐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며 2차 가해를 야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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