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발표한 「2019년 3월말 부보예금동향」에 따르면, ‘19.3월말 전체 부보예금잔액은 2,133.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4% 증가하였으며, 특히 `18.2분기 이후 부보예금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중 업권별로는 ’19.3월말 은행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이 1,265.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이는 저금리에도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에 따른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유입 및 예대율 산정방식 변경에 대비한 은행들의 예금확보 노력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반면, 외화예수금은 70.7조원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 매도를 통한 차익실현 움직임 등이 나타나며 전년말 대비 7.2% 감소했으며, ’19.3월말 보험업권의 부보예금(책임준비금*) 잔액은 778.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9%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은 둔화되는 추세이고 특히 생보업권은 IFRS17 도입에 대비한 저축성 보험판매 감소 등으로 신규 수입보험료가 지속 감소하여 부보예금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보업권은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의 부진 등으로 부보예금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 증가에 그쳤으며’19.3월말 저축은행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58.0조원으로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이며 이는 대출 증가율 둔화로 인한 수신금리 인하등에 주로 기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19.3월말 금융투자업권의 부보예금(고객예탁금) 잔액은 30.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5% 증가했고 이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ㅠㅍ및 `18년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부진했던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