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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지역상품권 할인판매로 경제활성화 도모

  • 입력 2019.07.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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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청양사랑상품권을 오는 8월 1일부터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양사랑상품권은 군내 마트, 소매업체, 전통시장 등 3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특전은 상시 5%, 명절 등 특별할인기간에는 최대 10%까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66억원 규모의 청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화폐 유통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종류도 지금까지는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등 3종에 그쳤으나 이번에 5만원권을 추가 발행한다.

소지와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현찰 크기로 발행될 청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0억5000만원에 이른다.

상품권 구입은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군청출장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실명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상품권 판매량을 늘려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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