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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사과, '13억 사기' 직접언급

  • 입력 2019.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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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이 출연중인 방송에서 사기혐의 피소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MC를 맡고 있는 이상민은 25일 방송에서 진행 전 "시청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최근 제기된 저에 관한 뉴스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으리라고 생각된다. 이 의혹에 대한 저의 입장은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실규명에 성실히 임하면서 결과에 따라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12억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상민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에게 4억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8억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민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상민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는 등 광고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제가 들은 바로는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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