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 전통공예테마파크 일원에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도서관(연 면적 1,500㎡, 지상 3층)을 조성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지난 29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추진 용역에 대한 내용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비롯해 전주대 김홍렬 교수와 수원과학대 고재민 교수로부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이날 수집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8월 28까지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20년 문체부 심사를 비롯한 국비확보와 ’21년 착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