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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기고문] 전화금융사기 더 이상 당하지 말자

  • 입력 2019.07.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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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사 최광호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스마트폰의 진화, IT강국이 되어 갈수록 이로 인한 범죄의 피해는 끊이지 않게 발생을 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화로 인해 사기의 범행을 하는 전화금융사기의 피해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금융사기범 중에 대출사기 범인들은 1금융권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상대로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 국가에서 보증하는 대출이라는 허위의 문자메지시를 보내 이를 보고 상담을 신청하면 온갖 감언이설로 상담자를 속인 뒤 범행을 시작하여 대포통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체크카드를 양수 받거나,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금원을 입금 받아 편취하고 상담자의 계좌로 다른 피해자의 피해금을 인출토록 하여 사기의 같은 공범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렇게 다양한 금융사기의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몇가지 피해예방 요령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어떠한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에서는 대출등을 이유로 돈을 입금하라고 하거나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체크카드를 요구하거나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면 금융사기일 경우가 매우 높다는 점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둘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대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광고는 그냥 삭제를 해야한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자세히 알고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사전에 개인정보를 유출하여 통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담시 주의를 기울이고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서 정식으로 등록이 된 대출업체인지 여부도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셋째로 대출상담을 할 시에 스마트폰에 대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하라며 파일이나 인터넷 주소를 전송하면 설치하지 말고 바로 삭제를 해야 한다.

이를 설치하면 설치된 스마트폰의 개인정보내역을 빼어서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저장된 모든 정보가 털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몇가지만 주의를 기울여도 대출을 받기 위해서 신청한 대출금 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입금하는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며 대기업등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기업의 이미지 등을 믿고 쉽게 대출상담사의 요구에 응하게 되는 심리에 야금야금 정보를 빼내어 발생하는 피해를 당하지 않게 될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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