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노민우가 동생 아일에 대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노민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에서 진행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종영인터뷰에서 동생 아일이 속한 밴드 호피폴라가 JTBC 오디션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동생이라 8살 차가 나 '아가'라고 부른다. 어릴때 기저귀 갈아주던 애인데 어느새 커서 사랑 노래를 부르고 있다"면서 대견해했다.
그러면서 "'언제 사랑을 해봤나? 왜 나한테 이야기 안 했을까' 생각했다. 자식 키우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다. 어린애이고 아기 같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일과 바로 옆방인데 한번 방에 들어오면 한 시간 동안 안 나가고 이야기를 한다. 고민 상담도 하고 수다도 떠는데 졸려도 다 들어줘야 한다"면서 "아일이 한번 대든 적이 있다. 세상이 끝난 기분이 들더라"며 남다른 형제애를 드러냈다.
노민우, 아일 형제는 '검법남녀2'의 OST 'Dr.K'와 '포이즌'을 각각 불렀다.
아일의 곡은 노민우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