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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물가상승 속에 정체를 보이는 미국 실물경제

  • 입력 2011.10.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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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미국의 실물경제는 산업생산이 둔화되고 가동률도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소비자지출도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물가상승 속에 고용사정은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또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역시 올 봄 이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 3분기 미국의 실질GDP 성장률 역시 2분기와 마찬가지로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미국 경제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전산업의 산업생산은 2011년 들어서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 산업의 평균가동률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산업 활동은 올 들어 회복세가 꺾이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역시 올 들어 증가세가 꺾이면서 정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9월에는 FRB의 물가관리 목표치인 2%에 달하고 있으며 9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3.9%에 달하고 있다. 취업자 수는 2010년부터 정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자 수 역시 올 들어 감소세가 멈춤에 따라 실업률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을 보면, 올 봄 이후 수출은 주춤거리고 있으며, 수입도 5월 이후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또한 상품서비스수지 역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상으로부터 미국실물경제는 올 들어 물가상승 속에 전반적으로 둔화 내지는 정체를 보이고 있는 양상으로 올 3분기에도 미국의 실질GDP 성장률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전기대비 연환산 1%대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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