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빅뱅 멤버 대성이 최근 논란이 된 강남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주점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던 정황이 드러나 거짓해명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30일(오늘) 국민일보는 2017년 9월 대성이 건물 매입 전 법률자문을 받던 회의에 참석했던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대성이 2017년 9월 20일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 운영이 발각될 경우 건물주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러 로펌을 방문한 적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이 건물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었으며 건물주의 성매매 알선 방조죄 등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대성이 법률 자문을 받던 자리에는 로펌 소속 변호사와 부동산 관계자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법률 자문을 받고 2개월 뒤 건물을 매입했다.
이에 대성은 거짓 해명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6일 대성은 공식입장을 통해 건물 매입 당시 문제가 된 불법 유흥주점의 영업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기 때문.
한편 해당 건물에 입주했던 불법 유흥주점들은 보도 후 즉시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