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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 “일본경제보복 강력 대처” 촉구

  • 입력 2019.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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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관내 기업 지원책도 적극 마련 주문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박성일(사진) 완주군수는 5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white list·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보복 조치가 선을 넘어선 만큼 군과 민간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관내업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긴장감을 갖고 지원책 등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관내업체 피해가 미미할 지라도 장기 관점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일부 업종은 중장기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관내 업체,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할 것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일본 수 규제에 따라 피해우려 업체는 반도체와 원재료 수입 업종 등에서 8개 가량으로, 피해는 미미하지만 향후 일본산 부품소재 수입이 어려워질 수 있어 수입처 다변화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일본 경제보복 피해가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 보고 대책을 강구해 기업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군은 군대로, 민간단체는 단체대로 할 수 있는 강경한 조치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지역 민간단체와 역량을 함께 모아 일본 수출규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재도약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완주군 차원에서 강력한 의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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