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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상문 기자

포항항 개항50주년&시민의 날 행사 성료

  • 입력 2012.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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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 김상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항 개항50주년 &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오후 형산강둔치에서 5만명의 시민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항항 개항50주년 기념 해상퍼레이드 팀이 형산강둔치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별행사, 기념행사 순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의 백미인 포항항 개항 50주년 해상퍼레이드는 민·관·군 합동으로 동빈내항에서 메인 행사장까지 3.5㎞구간에서 펼쳐졌다.

박승호시장을 비롯 1~50세 6월12일생 50명과 1962년생 개항둥이 50명을 태운 해상퍼레이드 팀이 형산강 둔치에 도착해 군악대 연주와 해군 사이드보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50년전 당시 포항항의 물동량 이동경로를 재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항50주년을 기념해 영일만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포항호의 돛을 올리는 출항 세러모니가 2020개의 오색풍선과 연막축포와 함께 터져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읍·면·동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이 펼친 개항축하 시민가요제도 시민들의 흥을 돋았으며 초청가수 틴탑의 축하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고조했다.

장학기금 공로자 시상, 포스텍연구단장 축하패와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포항을 빛낸 시민 등 분야별 시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의 말미에는 15분간 ‘클린타임’을 갖고 시민이 함께 행사장의 쓰레기를 치우며 선진포항시민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승호 시장은 “그동안 포항항이 경북의 관문항 역할을 하며 포항시가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동해 중심항만으로 포항항을 세계적인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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