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안춘순 기자 =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전지현의 과거 역사관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영화에 나왔던 독립운동가와 이들을 연기한 배우들을 소개하며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암살'의 안옥윤 역을 맡은 전지현이 언급됐다.

'암살'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작전을 소재로 삼은 영화로, 전지현은 극중 여성독립운동가 안옥윤을 연기했다. 

홍석천이 "전지현 씨가 인터뷰에서 말실수로 역사관 논란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말을 꺼냈다.

전지현은 '암살' 개봉 당시 한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관심이 있던 것도 아니고, 평소 나랏일에도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말해 논란이된 바 있다.

이에 MC 박수홍은 "독립운동가 역을 맡았는데,그 자리에서 역사에 관심이 없다고 한 것은 공감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