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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주옥순, 경찰연행?

  • 입력 2019.08.06 12:03
  • 수정 2019.08.06 13:12
  • 댓글 18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일본 아베수상에게 사죄하는 집회를 열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주옥순 대표가 여고생을 폭행했던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 2016년 11월 주옥순 대표는 집회에 참가한 한 여고생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주옥순 대표는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빌딩 남측 보도에서 여고생 김(16) 양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 

당시 현장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행이 일어나자 경찰은 피해자가 아닌 주옥순 대표의 주변을 둘러싸 "왜 때린 사람을 보호하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한편 주옥순 대표는 개신교 교인들과의 단체 카톡방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이라며 시위 내용을 공지해 파문이 일었다.

엄마부대의 한 회원도 단톡방에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이거는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1956년 포항출신인 주옥순 대표는 2013년 엄마부대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설립 초기에는 봉사단의 성격이 있었지만 친박 성향의 시위활동을 주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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