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지난 6일, 고산면사무소에서 완주군 저소득가구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닭 냉동닭 4600마리(3천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건강유지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이웃을 위한 것으로, 후원받은 냉동닭은 관내 13개 읍·면 487개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희망나눔가게 등에 전달된다.

박길연 ㈜하림 대표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이웃에 작은 힘이 되고자 냉동닭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무더운 여름엔 삼계탕만한 음식이 없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 큰 후원을 해주신 ㈜하림 박길연 대표 및 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삼계탕을 나누는 맛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후원을 비롯해 초등생 장학도서 지원,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사랑의 삼계탕 나눔, 백미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