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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WITH’ 운영

  • 입력 2019.08.07 13:19
  • 수정 2019.08.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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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상담 어려울 경우, 전화나 이메일 상담 가능, 전문 상담사 주 2회 도청 내 상주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WITH’를 운영한다.
(WITH : W(We) I(I) T(Together) H(Healing) / 우리와 내가 함께 치유한다

심리상담 프로그램(WITH)은 직원의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상담․교육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대인관계, 정서문제, 이성문제 등 개인분야 ▲직무스트레스, 의사소통 등 직장분야 ▲부부관계, 자녀양육 등 가정분야 ▲기타 생활습관, 재정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도청 내 상담실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대면상담이 어려운 직원은 전화나 이메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는 주 2회 도청 내에 상주하며, 통합건강관리를 위해 의사가 월 1회 운동처방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온라인을 통해 직원 개인의 직무스트레스 원인과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심리상담 이후 고위험 대상군에 해당되는 직원은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상담내용 등 전체 통계 외 모든 개인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부서(기관)단위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소통 증진 프로그램, 힐링클래스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차원의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 스트레스,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을 열 계획이다.

경남도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최소화, 업무 대처능력 향상, 효율성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충전된 에너지로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공직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며, 이는 곧 공직사회의 경쟁력이 된다”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공무원 개인과 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직원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특히 유해인자를 다루는 직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수건강진단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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