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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이대백반집 호소 "싸울 준비중"?

  • 입력 2019.08.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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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이대 백반집이 악의적 편집을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에서는 '오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를 배신한 이대 백반집 시청전 꼭 보셔야 할 근황과 뒷 이야기, 솔직한 맛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대표는 영상에서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올리기로 결정했다. 정확한 맛 전달, 이대 백반집의 최신 근황과 여러분이 아셔야 될 그런 사실들도 좀 인터뷰 해와서 영상을 올리기로 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후 본격적인 맛집탐방을 시작했다.

이대 백반집에 도착한 임대표는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카레순두부 를 모두 주문했다.

제육볶음을 시식한 임대표는 "약간 매콤하다. 우려했던 돼지고기 냄새나 이런 거는 강하지 않다. 불편할 정도로 맛이 나지는 않고 야채 식감이 살아있어 좋다. 좀 매울 수 있다. 간이 좀 세긴 한데 밥하고 먹기엔 좋다"고 평가했다. 

순두부찌개에 대해서는 "매콤한 맛이 하나도 없다. 맛이 안 느껴진다. 간이 안 잡혀있다. 예상 외로 아무 맛이 안 난다"고 혹평했다.

카레순두부 역시 "묽은 카레 먹는 그런 느낌이다. 메인으로 먹기에는 좀 그런데 반찬으로 먹기엔 괜찮다. '엄청나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다"라며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식사를 마친 뒤 임대표는 점원과 대화를 나눈다.

대화에서 점원은 "방송 후에 나온 말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나쁜 것만 골라나가 사람을 아주 사기꾼으로 만들었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방송 안 나가게 할 거라고 난리를 쳤는데 그 전에 또 셰프가 와가지고 가르쳐 주고 갔다.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다.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한다"며 그간 쌓인 감정을 터뜨렸다. 

이어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하고 있다. 할 말 많다. 테러 당할까봐 벌벌 떨렸다"며 의미 심장한 말도 남겼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름특집 긴급점검에서는 초심 잃은 이대 백반집에 방문한 백종원은 분노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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