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가수 김준수가 국세청으로부터 1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통해 “국세청에서 전달받은 결과가 없다”고 밝혔다.
8일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 3~6월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일선 세무서에서 진행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며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탈세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씨제스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을 주지 않았다”면서 “김준수는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