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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대전경찰, 온·오프라인 청렴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

  • 입력 2019.08.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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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청렴·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내외일보]김주환,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대전 서구 둔산동 지방   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청렴·반부패 대토론회를 열었다.
 

황운하 청장은 인사말에서 “경찰은 빠른 속도로 변화와 개혁을 위해 노력했지만, 친절·공정·억울함 해소 등 시민의 경찰이 되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쓴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상가연합회, 여성·장애인단체 등 시민 40여 명과 경찰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추진 대책 설명에 이어 경찰의 유착비리 직·간접 경험사례, 깨끗하고 공정한 대전 경찰을 위한 의견 등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시민 한00씨는 “경찰의 현장 대응이 형식적·법리적으로만 다가가는 것이 아쉽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112신고 경험사례를 말했다.
  

또한, 서00씨는 “한시적으로라도 뇌물은 받거나 준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 30배 보상을 한다면 유착비리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조언했고,
  

몇 분의 시민은 “강력한 처벌이 부패를 줄일 수 있다. 징계 시 시민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 대응 과정에서의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업무처리 등을 제언했다.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열띤 토론으로 이어져,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시간관계상 말하지 못한 제언은 대전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실명의 정책제언사이트를 이용해 달라”며, 즉석에서 참가자들에게 문자로 URL주소를 보냈다.
※「청렴 정책 제언 공간」URL주소 (https://c11.kr/97ls)
  

또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과 온라인상으로 취합한 귀한 의견이 청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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