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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보은매립장’ 환경오염방지 대책 추진

  • 입력 2019.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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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토목 등 중점사업, 행정절차·유지관리 등 적극 대응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안정화와 최적관리를 위해 △환경과 토목 등 중점사업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 등 행정절차·유지관리 △관련자 고발과 처리결과에 따른 구상권 청구 등 3개 분야 별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9월까지 매립장 상단 우수배제 덮개설치 공사를 끝내고, ‘자암’ 소하천 재해위험지역 정비도 연내 마무리하며, 사후관리 이행보증금으로 3억5천만 원을 들여 ‘매립장 관리방안 타당성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40억을 투입해 매립장 침출수 저감시설과 차단벽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매립장 가스포집시설 설치 및 호기성화 사업도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 등 매립장 최적관리 방안을 실시할 방침이며, 행정절차와 사업비 확보, 유지관리 대책도 강화된다.

군은 이와 관련, 환경과 토목 전문가, 주민대표, 의원 등 15명이 참여하는 ‘매립장 사후관리 추진협’을 구성해 각계 참여 속에 최적관리 방안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하수와 간이상수도, 용학천·자암제를 대상으로 한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며, 매립장 사후관리와 오염사고 관련조례 제정 등 보은매립장 최적관리에 가능한 모든 대책을 입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자 고발과 처리결과에 따른 구성권 청구, 공익감사와 사법조사 수감 철저 등 공익감사 수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군은 지난 8일 비봉면사무소에서 군의원과 이장, 주민이 참석해 ‘보은매립장 오염수 원인분석 및 관리방안 용역’ 설명회를 갖고 종합대책 추진 방침을 밝혔다.

앞서 군은 침출수 처리와 매립장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4월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오염수와 계곡수를 분리하는 300m 이중관 설치와 매립장 주변정리 및 자암재 준설을 마쳤으며, 4월 초부터 지난달까지 집수정 13개와 수중펌프 4대를 설치해 오염수 차집 위탁처리 공사를 끝내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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