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9일 전주농협 대회의실에서 대학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52명에 각 200만원씩 총 1억4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농민조합원 학자금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하도록 시행된 조합원 복지사업 일부로, 전주농협은 1988년 최초 15명에 2백만원 장학금 지급에 이어 현재까지 총 1,989명에 20억3천만원을 지급해 왔다.

임인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농생명산업을 지키는 농민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다. 전주농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가계에 도움을 주고, 인재양성 및 농협가족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참석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꿈을 이루고, 사회에 봉사할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