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진주교육대 교육연수원에서 초등체육전담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체육전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체육전담교사의 체육교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기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정규 체육시간 및 방과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학습지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15시간 연수과정에 따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 참가 교사들은 여가와 스포츠, 생존수영, 게임 활동 및 뉴스포츠, 교과서 속 표현활동, 2015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교수․학습지도 방향, 카바디 등 이론과 실기를 포함하여 다채롭게 구성된 연수과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체육교과에 포함돼 있는 기능을 숙달해 인지적 학습과 정의적 성과를 달성하고 체육과의 참된 교육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를 위해 체육교수이론,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영역에 따른 핵심주제를 선정해 이론과 실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한편 연수를 위탁받아 운영한 진주교육대에서는 체육관, 수영장, 체조실, 무용실 등 연수 영역별 특성에 맞는 시설을 활용하여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참가교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백운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초등체육의 이론과 실제를 아울러 운영함으로써 체육시간 및 방과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초등체육전담교사의 능력을 실질적으로 배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를 효과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해준 진주교육대 교육연수원 교수진과 운영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