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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서 ‘최우수상’ 선정

  • 입력 2019.08.13 13:27
  • 수정 2019.08.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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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3천만원 포상금 수상
- 시부 창원시 우수상, 군부 고성군 최우수상 선정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돼 3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우수상, 군부에서는 고성군이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결과에 대해 종합 평가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자체 복지분야의 가장 중요한 기본계획으로, 지역사회 보장조사 결과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한다. 지방자치단체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각각 수립하게 된다.

이번 평가 시 보건복지부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1차 서면평가에서는 우수 지자체 후보군을 먼저 선발하고, 2차 대면평가에서 계획 및 실행, 성과발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경남도의 최우수상 선정에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사업’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홀로어르신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한국 농촌형 커뮤니티케어 모델로 추진되기 시작해 매년 20가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1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을 활용해 2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133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사례와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진행한 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간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한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은 전년도 우수 민간협력사업으로서 18개 전시군 저소득 홀로어르신 13,727명에게 이불 등 대형빨래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90%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민간기관 및 기업체 등 22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75명 상담에 40명이 현장 채용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의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 수립해 보다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도민이 행복한 경남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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