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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창석 기자

합천군, 돌발해충 산란기 집중방제

  • 입력 2019.08.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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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방제교육 및 자재 무상 공급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관내 사과 외 9개 품목 돌발해충 피해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교육과 함께 방제 자재를 무상 공급했다. 
 
‘19년 1차(약충기)방제는 묘산면 외 6개면 38농가, 33.5ha를 방제했으며, 이번 2차(성충기) 방제는 합천읍 외 8개면 49농가에 끈끈이트랩 15팩, 농약 4종 221봉, 8병을 공급해 39.8ha를 방제할 예정이다.
 
농약의 경우 PLS(농약 잔류허용기준강화)의 시행으로 재배품목이 등록된 적용약제를 사용량과 시기에 맞추어 살포하며, 끈끈이 트랩과 유아등의 경우 농경지와 산림지의 경계 부분에 설치해 돌발해충의 농경지내 발생 및 유입을 예방·방제한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총 3종이다. 일반인에게 돌발해충으로 인식되기 쉬운 것은 마당, 사무실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성충에 붉은 반점이 있는 꽃매미다. 하지만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로 8월부터 성충기에 접어들고, 산란해 월동하기 때문에 이시기에 예방해 돌발해충의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창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란기 집중 방제를 위해 2차 방제 대상 농가는 공급받은 자재를 활용해 9월까지 방제하고, 또한 나무, 돌기둥 등에 시멘트를 발라놓은 것 같은 꽃매미의 알집이 보이면 주변의 돌, 나뭇가지를 이용해 알집을 긁어내어 발생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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