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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공공병원 설립 대상지역에 진주권 포함 촉구!

  • 입력 2019.08.13 20:40
  • 수정 2019.08.13 20:41
  • 댓글 0

-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신축설립 대상지역’ 10여곳 발표 예정.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13일 오전 10시 30분,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경남지역 진보정당(이하 보건운동노조)’ 등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공공병원 신축설립 대상지역'에 진주권을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보건운동노조는 “8월 말께 보건복지부가 ‘공공병원 신축설립 대상지역’ 10여곳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대상지에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지를 포함시켜달라”고 촉구했다.

 보건운동노조는 이어 “그러나 신축설립 대상지역은 보건복지부가 알아서 선정·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경남도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약속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펴한 후 보건복지부는 수차례 진주의료원을 대신 할 공공병원신축설립 추진 의사를 밝혔다. 보건운동노조는 현재도 그 의사에 변함이 없으며 기획재정부와 예산협의도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보건운동노조는 “김경수 지사는 지난달 8일 한겨레TV 인터뷰에서 ‘진주권에 공공의료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공약이기도하다 다만 어떻게 만드느냐가 남아있는 것이죠’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복지부와 경남도에서 진주권을 신축설립 대상지역에 포함하는 것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의 본격적인 추진과 경남 공공의료 강화에 매우 중요한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년이 넘는 기간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서부경남(진주권) 공공병원 설립의 위치와 규모, 방법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연구용역과 전문가 도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강수동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 대표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의 진척을 비율로 따지면 80% 이상은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며 “복지부는 기획재정부와 진주권에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예산협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경남도는 일관되게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서 김 지사가 밝힌 사회적 합의과정의 ‘공론화’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어떤 규모로, 어디에 설립해 도민들이 혜택을 보도록 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여론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운동노조는 “현재도 우리입장은 변함 없으며 공공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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