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원조 아이돌 전영록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덕화다방'에 배우 이덕화 김보옥을 도와 네 번째 알바생으로 출연했기 때문.
전영록이 기타를 메고 등장해 "기타도 가져왔다. 커피도 마시고 보답으로 노래도 해드리고 떡볶이도 만들려고 한다. 여기 오신 분들 드리면 좋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종업원 아니죠? 커피 마시러 온 거죠?"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덕화 김보옥 부부는 전영록을 반갑게 맞이했다.
전영록은 "1971년에 창신동의 유명한 떡볶이 집 알바생이었다. 떡볶이의 맛은 후추로 좌지우지한다."며 노하우를 과시했다.
1975년 가수로 데뷔한 전영록은 올해 나이 65세다. 데뷔 이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다.
한편 이덕화의 나이는 올해 68세로 전영록과는 세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