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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대전시 대덕구청장, 북유럽 지역에너지 전환 현장을 간다.

  • 입력 2019.08.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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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으로 덴마크, 스웨덴 방문 -
- 지역에너지 전환 성공사례 현장에서 배우고 교류협력방안 모색 -

 

[내외일보] 윤재옥 기자 = 대전시, 대덕구청장(박정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덴마크, 스웨덴 등을 방문해 지역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에너지 전환 혁신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국외 지역에너지전환 선진지 정책연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성공사례와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각 지역에서 에너지전환과 분권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비롯한 지방정부협의회 지자체장과 에너지전문가 등 총25명의 인원으로 꾸려져 기초지자체 등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 국가인 덴마크에서는 에너지자립 프로젝트 성공 및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 사례 현장을 공유하고자, 아베도르 바이오매스 플랜트, 삼쇠 에너지자립섬 등을 둘러보고, 덴마크에너지청 등 방문지역 시장 및 에너지 업무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양국 도시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두 번째 방문 국가인 스웨덴에서는 조선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침체를 극복하고 친환경에너지도시로 거듭난 말뫼를 방문해 에너지분권과 자치를 위한 시민참여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사례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말뫼 시장과의 정책 대담 자리를 갖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자체는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선진도시의 지역에너지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사례를 분석하여, 우리구의 에너지전환과 분권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15일 창립되어 29개(광역 3, 기초 26)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에 열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제2기 출범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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