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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 입력 2019.08.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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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 CCTV 설치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영등포구 신길동에는 ‘밤동산’ 마을이 있다.
옛날에 밤나무가 무성해 지어진 명칭이다. 밤동산 마을은 여의도를 흐르는 샛강과 1호선 경부선 철도에 둘러싸여 섬처럼 있는 인구 5천여 명 규모의 작은 주택가를 말한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에 있는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를 이용해 마을 밖으로 오간다.
영등포구가 이 같은 밤동산 주민들의 연결통로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영등포로 79길 9)에 CCTV를 설치해 구민 안전을 확보한다.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는 1호선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 지하보도를 말한다.
입구 ‘영등포로 79길 9’부터 출구 ‘여의대방로 59나길 2’까지 약 200m 구간이다.
이 지하보도는 오래전부터 밤동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로다. 그러나 보행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인적이 드물어 아동과 여성 등이 혼자 다니기에는 위험한 구간이었다.
이에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CCTV 등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돼 왔지만, 해당 지역이 철도안전법 제45조에 해당하는 행위제한 구역에 포함돼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업 추진은 지난 4월 신길1동 ‘함께 도는 동네 한바퀴’로 속도를 냈다.  ‘함께 도는 동네 한바퀴’는 구청 감사담당관 순찰팀과 동장,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생활 속 불편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사업으로 신길1동을 방문했을 때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 CCTV 설치 건이 민원 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개월에 걸친 적극적인 설득과 논의 끝에 이달 초 CCTV 설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마쳤다.
구는 내달까지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에 CCTV 6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CCTV 성능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급으로 현장 상황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양쪽 출입구, 코너, 전면 등 6개 구역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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