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조택상)주관으로 지난 1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열린‘인천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아빠요리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100인의 아빠단이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육아를 즐겁게 하기 위해 고민을 서로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부터 시작된 100인의 아빠단은 2019년 전국 17개 지자체로 확대, 지역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6월 22일에 발대식을 치뤘다.
이날 요리교실은 인천 100인의 아빠단 3번째 오프라인 모임으로 아빠와 자녀 150명이 모여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치즈와 각종 토핑을 이용해 피자를 만들었다.
또한, 버블놀이, 뻥튀기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유발했다.
인천 100인의 아빠단 1기로 활동 중인 세 아이 아빠 김준수씨(인천 서구, 43세)는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요리할 시간과 여건이 여의치 않았는데, 이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인천시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빠요리교실을 통해 아빠와 즐거운 유대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 100인의 아빠단 1기들의 남은 활동기간 동안 미션수행과 온·오프라인 활동에 성실히 임해 함께 육아를 주도하는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