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미라 기자 =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는 'FIRA 2019 FIRA Robo World Cup & Summit 2019' 대회가 열린 가운데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로봇동아리 휴머노이드로봇클럽이 5년 연속 수상을 석권했다.
FIRA로보월드컵은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 육성과 로봇 문화 확산을 위한 로봇국제대회로 1995년 대전 KAIST에서 로봇축구대회로 시작되어 대회 규모가 커진 현재에는 로봇스포츠, 로봇챌린지,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 총 4개리그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규모의 로봇축제로 세계 각국의 로봇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회이다.
지난해 대만 타이중 대회에 이어 올해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창원시, FIRA(세계로봇스포츠연맹) 주최와 FIRA Korea, 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으로 2019년 세계 최초 로봇데마파크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과 더불어 마련된 대회이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 2019'는 <로봇을 넘어서, 미래를 넘어서> 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예선을 거친 17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4개 리그 37개 종목의 로봇 경기를 치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로봇동아리 휴머노이드로봇클럽은 총 4개팀에 참가하여 HuroCup Adult Size Archery 종목에 2위, Androsot Challenge : Dribble and Attack Task 종목에 3위, Androsot Challenge : Free Kick Task 종목에 3위, Androsot Robot Soccer 종목에 3위에 입상하여 은메달2개, 동매달 3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지도교수인 상명대 강태구 교수는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극복해 나간 학생들에게 고맙고, 국제대회가 학생들에게 전공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고 동기 부여가 되고 있어 계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대회를 준비하다 운명을 달리하신 故 정경모 교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