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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이주영 국회부의장, ‘한일관계, 도덕재무장 정신으로 지혜롭게 교류하고 대처해야’

  • 입력 2019.08.19 20:58
  • 수정 2019.08.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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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일 청소년 토론회…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공동주최

[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국회 Initiative of Change(MRA) 의원연맹 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일 대학생 80여명과 여·야 국회의원, 양국 지도자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회 한·일 청소년(대학생) 토론회를 열고 무역 갈등이 최악에 이른 ·일 관계 개선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총재차광선)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수교 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나빠져 깊은 터널 속에 있는 한일관계의 요인을 분석해 양국 정부가 당면 현안을 해결해가면서 역사 화해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 당면한 북핵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안정된 동북아질서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한·일 대학생 대표가 소주제별 발표 후, 참가자 질의응답시간에서 한국의 권효진(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이 ·일 관계개선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일본의 이시가모리 유우(일본 국제기독교대학) 학생이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이 부의장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52년간 MRA 운동을 이어온 활동 경험을 비롯해 한일관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토론회가 끝난 후 일본지도자와 대학생 대표 30여명을 부의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해법제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부의장은 지난 1일에도 국내 일본 유학생을 초청해 간담회를 여는 등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주영 부의장은 상대를 비난하는 손가락질을 할 때 보이지 않는 세 손가락은 자신을 향하고 있다. 3배의 비난을 자기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비난을 계속 이어갈 때 서로 자신과 자국 국민들이 해를 입는다는 점을 상기해야한다고 했다.

특히 이런 점에서 한일관계를 도덕재무장정신으로 풀어갈 수 있다고 역설하며 도덕재무장의 3C (Change 변화, Challenge 도전, Confidence 자신감) 정신으로 우리의 젊은이들이 지혜롭게 교류하고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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