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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뇌졸중이 의심 될 땐, ‘이웃-손-발’기억하세요

  • 입력 2019.08.20 06:46
  • 수정 2019.08.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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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효성119안전센터 소방위 김효진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소리 없이 찾아오는 뇌졸중. 졸중은 의미는 갑자기 의식을 잃는‘졸(卒)’진행하는‘중(中)’을 말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혹시 뇌졸중에 대해 정확히 아시나요?

뇌졸중은 전체사망 원인의 2위(03년 분석결과) 암 에이어 2번째 사망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19구급대 이송 환자 수 17년(62.621명) 18년(80.329명)증가 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통계청의 구급활동 통계로 집계됩니다.

이처럼 많은 사망수를 가져오는 뇌졸중.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이것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것 보다 증상을 알고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아 뇌세포가 망가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발생하는 병으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나쁜 생활습관, 운동부족, 흡연, 비만, 과음,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가족친지 중 뇌졸중 환자가 많은 경우입니다.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반신마비, 언어장애, 보행·평형장애, 어지러움, 자기 발생하는 매우 심한 두통이 있으며 갑작스런 마비, 발음이 부정확해 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들을 경우, 어지럼증으로 비틀거림,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전과 다른 두통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지체 없이 뇌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합니다.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해야하며 치료 가능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면 서 약을 먹는 행동, 평소 먹던 혈압약 복용 바람직하지 않으며 뇌졸중 발생 시 많은 환자들이 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병원 전 뇌졸중 검사가 양성인 경우 119특별구급대는 혈전용해제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가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의 병원으로 이송을 원칙으로 함으로 환자(보호자)는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르면 될 것입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아주대 신경과 홍지만 교수 개발한‘이웃손발’은 미국의 뇌졸중증상을 기억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 F.A.S.T -(F: face, 웃을 때 얼굴 좌, 우 모양이 다른가? ), A(Arms, 한쪽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S(Speech, 말이 나오지 않거나), T( Time to act ,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응급실로 치료를 받도록) 를 한국형 개념으로 알기 쉽게‘이 ~ 하고 웃어보세요‘손을 들어 보세요’,‘발음이 정확한지 확인 하세요’등 뇌졸중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 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사습관 과일과 야채, 저염식, 통곡물 등을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대기오염은 뇌졸중의 중요 요인입니다 초미세먼지 노출을 피해 주시고 과음도 삼가셔야 합니다.

신고하세요. 뇌졸중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빨리 119로.

기억하세요. 뇌졸중이 의심될 땐 ‘이웃-손-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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