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추석·개학 앞두고 식품위생 점검 나서

  • 입력 2019.08.20 12:24
  • 수정 2019.08.20 12:25
  • 댓글 0

- 21일부터 추석 성수식품 및 학교 급식소 위생실태 점검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 미비사항 현지계도 조치 등 자발적 위생수준 개선 유도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을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구매환경 조성과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 실태 점검에 나선다.

먼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도는 18개 시․군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귀성길에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270여 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등이며, 점검과 더불어 한과, 떡류, 수산물 등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하여 안전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도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9일부터 9월 6일까지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726여 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상황 속에 그동안 학교 내 식중독 환자가 개학초기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예방·관리 강화 조치로 점검 시 조리식품 및 완제품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26일부터 9월 6일까지 학교 매점을 비롯해 어린이가 즐겨먹는 빵, 라면 등을 조리·판매하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2,440여 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와 함께 도내 불량 식품이 제조,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의 위생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