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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은섭

‘중구청소년토크콘서트’ 학부모들이 개최

  • 입력 2019.08.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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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학부모네트워크 학업에 지친 자녀를 위해 직접 나서다.

 

대학입시, 동네선배, 학교선배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2~4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중구 청소년토크콘서트가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구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주기위한 학부모공동체인 중구학부모네트워크(회장 김은섭)’에서 주최, 주관하였으며, 기획, 운영, 예산 등 순수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의회 이화묵(부의장)의원, 이혜영의원, 길기영의원, 김행선의원이 참석하였고, 이화묵부의장은 중구 청소년들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중구 교육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중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도울 것이다. 앞으로도 중구 교육을 위해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 중구학부모네트워크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혜영의원은 중구학부모네트워크 덕분에 좋은 교육행사를 마련한 것 같다. 의원을 떠나 같은 학부모로써 너무 보람차다. 항상 응원한다. 중구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였다.

 

많은 곳에서 다양한 청소년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지만, 성공한 머나먼 선배님들, 선생님들의 이야기속에는 해야된다.”, “할 수 있다.”는 압박이 담긴 성공자의 이야기를 두고 진행하였다면, 이번 행사는 불과 몇 년전 졸업하고 현재 대학교 재학중인 동네선배, 학교선배를 패널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공감이 형성되는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2~4시까지 진행예정이었던 행사는 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20분을 더 연장하게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실제 청소년들의 질문에는 입시와 공부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있었으며, 학교와 학원 등 공부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점들이 나타났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질문한 학종 자소서준비 자기주도학습 인강 슬럼프관리 수험생 부담감줄이기 부모님과의갈등 등을 중심으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공부하는 과정속에서 어떻게 이겨냈는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 지, 진솔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실제 청중하는 학생들에게서 공부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마음나눔콘서트였다는 메시지들이 전달되기도 하였다.

자소서는 들어가고 싶은 과를 중심으로 쓰는 것이 좋나요?”라는 질문에 한 패널은 많은 학생들이 과에 관련된 자소서를 쓴다. 이런 것들은 당연히 여기고 실제 교수님들이 눈여겨 보지를 않는다. 차라리 관련 고전책을 읽어라. 고전이 지금까지 남은 것은 이전에도,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인정했기 때문에 남은 서책들이다. 이런 것들은 교수님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며 너무 자소서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많은 책, 특히 고전을 많이 읽는 게 좋다.“고 했다.

학교나 학원공부 중 어디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 질문에는 학교나 학원공부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들에는 한계가 있다.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나 공부를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는 지 그 해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기 싫을 때 게임에 빠진적도 있었다. 공부가 싫을 때 억지로 한다고 되지 않는다. 즐기고 싶을 때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즐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후에 노력해야 되는 시간도 늘어난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고, 다른 패널은 부모님들께 바란다며 자녀들에게 무조건 공부만 하라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자녀가 놀 때도 잘 놀았냐고 격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구학부모네트워크 김은섭회장은 중구학부모네트워크는 자녀들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며, 좋은 교육환경을 주기위한 중구학부모들이 모여 이루어진 학부모공동체이다.”고 설명하며 학업에 지치고 힘든 중, 고등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중구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향한 마음은 건강하게 잘 자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성공에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이 모든 부모의 간절한 마음일 것이다.”며 이런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했다.

수고하신 박혜숙(도시꼬마축제 위원장) 총감독, 정미애, 오정현 두 사무국장, 듬직한 역할을 해주신 김영천, 황에녹 자문위원, 허윤진, 강복순 두 부위원장, 수고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미향, 오영미, 공계숙, 변명자 외 응원해주신 운영위원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중구의회(이화묵, 이혜영, 길기영, 김행선) 의원님들과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발행인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중구학부모네트워크의 가입조건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구에 거주하는 학생 또는 중구에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우리 자녀들을 위한 마음만 가지고 들어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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