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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환경부 금강환경청, 대청호 녹조 대응 총력

  • 입력 2019.08.21 15:41
  • 댓글 0

◇ 대청호 조류경보제 운영수역 최근(8.12) 채수·분석 결과, 조류경보 발령 기준(1,000cells/mL) 미만
◇ 오염원 집중 관리, 정수처리 강화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속적인 녹조발생 사전 대응 총력

 

[내외일보]김주환,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 이하 ‘금강청’)은 대청호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의 최근(8.12 채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회남수역 744, 추동수역 28, 문의수역 734cells/mL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미만이라고 밝혔다.

※ 금강청은 대청호 3개 지점과 보령호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유해 남조류세포수(cells/mL) 연속 2회 초과시 3단계로 발령(관심: 1,000 → 경계: 10,000 → 대발생: 1,000,000)

   현재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수치로 예년 보다 적은 강우량과 대청호 상류 오염원 저감대책 등으로 강우시 유입되는 영양염류(TP) 농도가 높지 않아 남조류 발생량이 적고, 발생 시기도 늦게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의 경우 8월 8일 문의수역에서 최초 ‘관심’ 단계 발령되었고, 회남수역에서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최대 47,190cells/mL까지 확인(9.3)되어, ‘경계’ 단계까지 상향되었다.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최근 측정결과 (단위: 유해남조류 세포수/mL)】
     

구분

채수일

회남

추동

문의

 

구분

채수일

회남

추동

문의

2019

년도

8.19

분석중

분석중

분석중

참고

(2018)

 

8.20

8,322

6,852

7,836

8.12

744

28

734

8.13

6,190

7,716

2,076

8. 5

0

0

1,566

8. 6

4,600

974

8,036

7.29

784

224

124

7.30

740

970

5,874

7.22

850

84

82

7.23

940

874

840

 ※ (참고) 2018년 대청호 조류경보 발령 현황(총 77일 발령)

   - 회남(69일) : 관심 8.16∼9.11, 9.21∼10.23, / 경계 9.12∼9.20
   - 추동(63일) : 관심 8.22∼10.23
   - 문의(77일) : 관심 8.8∼10.23

 한편, 금강청에서는 8월 중순 이후에도 집중강우(태풍 등), 폭염 등 불리한 기상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녹조 발생 저감 및 대응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녹조 사전 저감방안 이행, 신속한 상황 전파·대응 등을 위한 ‘녹조 비상 대응팀’ 구성·운영으로 유관기간 간 신속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먹는물 안전을 위하여 정수장별 녹조 대응 준비 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녹조 발생 시 분말활성탄, 여과보조제 등 추가 처리 등 정수처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방치축분 등 녹조를 발생시키는 오염물질의 유입이 최소화되도록 환경지킴이 상시 감시,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 등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등 오염원 관리‧점검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률 금강청장은 “대청호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녹조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시민단체, 배출시설 관리자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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