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17일(토) 논산시 거주 다문화, 비다문화가족 취약계층자녀(초등 저학년)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총 14회기에 걸쳐 진행된 독서치료 프로그램인 ‘떠나자! 북캉스!’ 종강식을 진행하였다.

‘떠나자! 북캉스!’ 는 취약계층 자녀들의 정서적,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과 건전한 자아상 및 가치관 확립을 도와주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동화와 위인전의 등장인물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에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자신의 특성과 행동양식을 알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종강식에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그간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한 작품과 사진 관람, 자녀와 함께하는 북아트 체험, 시상식 등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종강식에 참여한 대상자 부모는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집에서도 책을 읽기 시작했다.”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밝아지고 센터에 다녀와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신나게 이야기했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저학년에 이어 8월 23일부터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취약계층 자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전화신청 041)733-7860~2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건양대 이진 교수)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