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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김상규 기자

계양구의회의장 윤환 본지와 단독인터뷰

  • 입력 2019.08.23 12:12
  • 수정 2019.08.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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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 제8대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임기의 절반이 도래되었는데 사업성과와 소  감은?

- 지난해 7월 제8대 계양구의회가 출범하고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열린의회 계끗한 의정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의정 방침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1년 동안 계양의 가장 큰 변화는 52만m2 규모의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이다.

서운산업단지는 이제 기업 입주만 남은 상태이다.

71개 기업이 들어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6월까지 11개의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연내 30여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의원들과 함께 서운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입주현황과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재 운영중인 업체도 방문하여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고 나면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계양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계양구의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 우리 구는 계양테크노밸리 및 제2산업단지 추진, 체육시설건립, 계양산성박물관 건립, 도시    재생뉴딜사업 등 추진해야할 굵직한 사업들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우리 구가 자족경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양테크노밸리 사업과 제2산업단지 추진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단순 주택공급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계양이 자족경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제2산업단지도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의장님의 지역선거구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민원사항에 대한 소통 및 해결에 대한 지역구민      의 만족도는?

- 제8대 계양구의회는 개원 후 의정활동의 가장 큰 비중을 소통과 현장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건의사항이나 민원사항이 있는 구민들을 위해 의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지역구를 떠나 간담회 등을 통해 최대한 주민과 가까이서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자 했다.

실제 구민들도 가까이에서 의장을 만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의회 내부적으로 의원들도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떠나 민원사항이 생기면 다함께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협치 했다. 앞으로도 구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간선수로의 악취와 물고기들의 집단폐사의 원인 및 대책 수자원공사와의 입수와 방수에        대한 협의는?

- 서부간선수로에 어류 폐사 현상이 있었다.

확인 결과 농어촌공사에서 우기 대비 물을 빼면서 보에 걸린 어류들이 폐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집행부를 통해 농어촌공사에 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집행부에도 서부간선수로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게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 타구에 비해 초선인 의원들이 다수인데 구정운영에 어려운 점은?

- 현재 11명의 의원 중 5명이 초선의원이다. 재선이상의 의원도 6명이다.

제8대 회의는 신구의 조화를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중이다.

제8대 계양구의회 1년은 제20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5회 제1차 정례회까지 9회에 걸친 회기 동안 1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63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2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76건을 지적하고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12건의 구정질문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여 주민생활에 밀접한 곳이나 주민숙원사업 등에 반영토록 했다.

특히, 지역아동지원과 재향군인 예우, 재난안전대책, 공정무역육성 등의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집행부를 감시하는 한편 균형과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 했다.

초선 의원들이라고 해서 의정활동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처음은 아니다.

다들 의원 이전에 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이러한 경험들이 실제 의정활동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초선의원답게 열정이 대단하며 현장을 통한 의정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초선의원들의 활약을 지켜봐도 좋을 거 같다.

■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사업을 진행하면서 법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한 감시감독 및 대      책은?

- 작전시장은 지난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2017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2018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업기반시설의 보수 및 정비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문제가 되었던 작전시장 내 불법적치물을 철거하고 전기선을 정리하는 등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아직 정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생관계 등을 고려하여 관계 기관과 함께 해결 및 조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 재임중 이 사업만큼은 꼭 실현해 보겠다 하는 사업이 있다면?

- 현재 우리 구에는 권역별로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하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시설의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유소년 축구장 건립, 야구장 건립, 계양동 실내체육시설 건립, 갈현동 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에게 휴식과 체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아가겠다.

■ 임기중 구민들에게 당부드리고싶은 말씀과 내외일보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계양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구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현장방문과 대화를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고 신뢰 받는 참된 지방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계양구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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