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 새집에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해 논란이 불거지자 시공사측은 '방송 권력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고, 이에 윤상현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본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며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돼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제의 집을 시공한 업체 대표는 방송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상현이 하자 조치를 거부하고, 잔금을 치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상현이 보수비로 2억 4천만 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상이몽2' 는 시공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