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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폰 노이만' 논란... 왜?

  • 입력 2019.08.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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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공부의 신’ 강성태가 사과했다.

앞서 방송에서 강성태는 조국 딸 논문 논란을 언급했고, 이 과정에서 조국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강성태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치적으로 보일 수 있었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정치적이거나 비판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이야기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이 커지면서 좀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며 과거 국회의원 제안을 받았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강성태는 “처음으로 말씀드리지만 2012년도에 당선을 100% 보장해준다며 국회의원 출마 제의를 받았다”며 “2013년도에는 반대 정당에서 최고위원 자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할 능력도 되지 않고 관심도 없다”며 “일전에 정치 제안을 거절하면서 중도를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에) 지키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성태는 “이번 논란으로 보수 쪽에서는 ‘좌파냐’, 진보 쪽에서는 ‘우파냐’는 말을 함께 들었다”며 “채널이 커지면서 좀 더 신중했어야 됐는데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22일 강성태는 유튜브 방송 중 “고2가 논문 제2 저자가 가능하냐고 엄청 많은 분이 물어봤다. 논문을 직접 썼는지 알 방법이 없다. 9살 때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도 있다. 폰 노이만은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약 부모님께서 계획적으로 쓰지 않은 논문에 이름만 올리게 한 거라면 학계에도 정말 큰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조국 딸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성태는 24일 해명 방송에서 “폰 노이만 언급을 한 것에 대해 조국 딸 옹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저와 같은 이공계 출신에게 그런 발언은 엄청난 비판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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