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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적십자,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입력 2019.08.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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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 직후 실시하는 ‘심리적 응급처치’
-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 재난에 대한 이해부터 시뮬레이션까지 교육 받아

[내외일보]이수한 기자=8월 24일(토),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상담활동가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 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재난 발생 직후 재난경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재난심리지원 활동으로, 초기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기능회복을 돕는다.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들이 심리적 응급처치의 핵심활동을 익히고, 기술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활동가들은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재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대응 기술을 학습하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행동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대처에 대한 객관적 평가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의 지원 연구로 개발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016년 8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위탁받아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를 모집․양성하고 있다.

‣ 재난심리지원센터, 이렇게 상담 신청하세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심리지원 활동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 집을 잃는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극복하도록 돕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대한적십자사는 글로벌재난구호전문기관으로, 재난발생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구호활동 외에도 심리사회적지지 강사,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 등의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다각적인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피해로 인해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방문, 전화, 온라인 접수 등을 통해 가까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재난심리치료도 가능하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방문, 전화 등을 통해 개인상담을 지원하며, 심한 충격을 받은 재난피해자는 정신보건센터 및 전문치료 서비스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문의 : 02-2181-3107 /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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