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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홍진영 공식입장, "뿔났다"

  • 입력 2019.08.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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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가수 홍진영이 '가족 회사를 만든다'는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폭로에 대해 공식입장을 통해 부인했다.

현재 전속계약 분쟁중인 홍진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뮤직K 측이 언론사에 뿌린 보도자료 대응은 별로 놀랍지도 않다"라며 운을 뗐다.

홍진영은 "오랜 세월 함께한 회사와 결별을 결심한 것은 믿어 왔던 사람들이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 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5일 홍진영이 자신의 법무법인 변호인을 통해 뮤직K 엔터테인먼트에 "소속사와 계약 해지 후, 가족들과 회사를 차릴 예정"이라며 "계약 해지 후 뮤직K 엔터테인먼트가 일을 가져오면 건당 수익을 배분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진영은 이에 대해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회사라 법적인 조치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을 해 보려 했는데, 그래서 저의 변호사를 통해 상대방 변호사인 로펌 세종과 협의를 했던 것인데, 이제 그 내용마저 왜곡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3일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건강이 나빠지고,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가 스케줄을 감행했고 정산 등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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