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조국 여배우 루머까지... '막장'

  • 입력 2019.08.26 18:17
  • 댓글 0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퍼뜨린 유튜브 채널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광온 특위위원장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유튜브 11개 채널에서 생산된 13개의 허위조작 영상이 포털 18건, 사회관계망서비스 151건, 커뮤니티 16건 등을 통해 185건의 허위조작정보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특정 유튜브 채널이 허위조작정보 생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체 허위조작정보의 80%가 이 채널에서 생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특정 채널에서는 '조국 딸이 고급 외제차를 탄다', '조국 여배우 후원', '조국 교수, 대학교 1학년생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등 허위조작정보를 생산·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자와 가족에게 쏟아내는 아니면 말고 식의 논두렁 시계가 재현되는 것 아닌가 이야기하는 국민도 있다"며 "조국이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도 등장했다. 반드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문제의 유튜브 동영상은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게재된 이후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연예기자 출신인 김모씨가 제작한 영상으로 조국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으며 그 인연의 뒤에는 조 후보자의 동생이 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이에 조국 후보자측은 '사실무근'이라 못박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