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24일(토)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가 방문해 ‘우주로의 도전’ 특별전을 관람하고 양국 과학관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월 21일 주한미국대사관이 협력하여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한 바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자문 우주과학자 초청 강연’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과 면담하며 국립대구과학관과 미국 과학관‧연구기관의 협력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미국항공우주국과 교육 교재 개발,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원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하며 미국 과학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그리고 해리스 대사는 인류 달 착륙 50주년 및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부터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는‘우주로의 도전’ 특별전을 관람하며 한국의 우주개발 역사와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달 기지를 걸어보는 가상현실(VR) 전시품인 ‘문 워킹(Moon Walking)을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우주로의 도전’특별전은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광주과학관(9월 11일~12월 1일), 부산과학관(12월 13일~2020년 3월 1일) 순으로 순회전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