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는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제2의학관을 신축하고, 2019학년도 2학기 개강에 맞춰 개관식을 가졌다.
2017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 27일 개관식을 가진 제2의학관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신축된 원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7층에 자리했다.
연면적 3,915㎡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며, 학년별 전용강의실과 열람실을 비롯해 실습실, 그룹 스터디룸 등 미래시대 교육여건을 마련했으며, 의사국가고시 컴퓨터시험(SBT/CBT)에 대비해 전용 시험실을 구비했고, 의과대학 교원과 (고)이재훈 학생 기증으로 휴게공간이 꾸며졌다.
원광대 의과대학은 1980년 설립돼 84년과 86년 석·박사 학위과정 인가를 받아 2019년 8월 현재 총 2,693명 졸업생 배출 등 의학발전에 기여하며, 숙원사업인 제2의학관 개관을 통해 새 전기를 맞이했다.
박맹수 총장은 “의과대학 동창회와 원의학회(의과대학 학부모회), 의과대학 교수 및 대학 구성원 노력에 힘입어 제2의학관을 개관했다”며, “이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 강의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국가시험 전원합격이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