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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안전・교통・물가 등…‘추석 연휴 5대 종합대책’시행

  • 입력 2019.09.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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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기간 24시간 비상대응체제…안전・교통・의료 등 5개 대책반 및 종합상황실 운영
① 안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재난상황 신속 대응, 주요 시설물 일제 안전점검・정비 등
② 교통: 지하철・버스 운행시간 연장, 고속버스 증편,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등
③ 물가: 성수품 수급관리, 부당거래행위 단속, 전통시장・도농상생 직거래장터 활성화
④ 나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독거어르신․쪽방거주민 등 명절 위문품비 지원 확대
⑤ 편의: 당직・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성묘객 편의지원, 120콜센터 24시 상담 등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9.6.()부터 9.16.()까지 11일 간 안전교통물가나눔편의분야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11일부터 16일까지 소방안전풍수해교통의료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 추석 달라지는 대책은 화재취약시설 소방안전관리 강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연장, 도농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 활성화, 소외이웃 특별지원 확대다.

먼저 최근 잇따르는 화재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

기존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만을 대상으로 했던 소방안전관리 현장 컨설팅을 전통시장(358개소)까지 확대(’18429개소’19787개소, 358개소)하여 소방안전교육,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피난계획 확인 등을 9.11.까지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13~14일에는 귀경객을 위해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아울러 고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도 증편 운행하고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도 늘려 운행함으로써 연휴기간 중 귀가 걱정을 덜어준다.

지하철13~14일 총 296회 운행(전년 대비 2회 증회)하고, 버스는 기차역 5(서울, 청량리, 영등포, 용산, 수서)과 터미널 4(강남, 동서울, 서울남부, 상봉) 9개소를 경유하는 129개 노선의 배차시간을 조정(운행횟수 증가는 없음)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전년대비 1일 평균 차량 822(28%) 규모, 운행횟수 1,166(24%) 및 수송가능 인원은 39,600(44%)이 늘어나게 된다. 그 결과 1일 총 6,001회 운행으로 13만 명의 수송능력(만차 기준)을 확보하여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올빼미버스9개 노선 72(23:40~다음날 03:45),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124대를 운행(21:00~다음날 09:00)한다.

최근 작황호조로 인한 과잉농산물 공급 등 산지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 시민들이 알뜰한 추석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집중 추진한다.

2019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군 참여 농가부스를 175개소로 확대(’18년 대비 15개소 증가)했다. 또한 판매부스에서 결제와 동시에 바로 택배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제로페이 할인쿠폰도 총 4천매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위문품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료·생계급여) 위문품비163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원씩 총 489천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18(157천 가구) 대비 6천 가구가 새로 혜택을 받게 된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운영(8.26.~9.27.)확대하여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주거취약세대, 한부모 가정, 긴급 위기가정 등 1,725세대(’18년 대비 225세대)에 생필품 및 추석맞이 특별선물(5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신선식품()과 쌀, 라면 등 식료품을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만 세대 (’185만 세대, 5만 세대)에 특별 지원한다.(희망마차 : 기업(이마트, 신한은행 등) 민간 후원으로 생필품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료품 및 생활용품, 자원봉사 등 지원하는 제도)

이밖에도 연휴 전후 독거어르신 전화·방문 등 안부확인 대상을 29,600명으로 확대(’1825,210, 4,390, 19.7월 기준)하여 고독사 방지 및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챙긴다.

첫째, 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 화재취약시설 등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명절 기간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목표로 총력 대응한다.

시는 8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점검과 조사를 아래와 같이 집중 실시해 오고 있으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등 추가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연휴 전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교량·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580개소 및 자동차 전용도로 11개 노선(165km)의 안전점검(8.8.~22.),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 특별조사(8.12.~26.),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929개소) 건축·전기·가스·소방 4대 분야 안전관리 실태 및 재난대응매뉴얼 등을 집중 점검(8.20.~9.2.),  건축안전자문위원 등 전문가와 함께 주택건축 분야 대형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DE) 591개소를 합동점검(8.16.~9.3.), 도시기반시설 공사장(173개 현장) 안전관리상태 점검(8.26.~ 9.5.),  화재취약시설(쪽방 등 41개소)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피난약자시설 (요양병원 등 787개소) 소방안전 관리 현장컨설팅(8.12.~9.11.),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를 통한 긴급출동 등 화재 초동진압(9.11.~9.16.))

또한,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 수위별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침수취약가구 전담 돌봄 공무원(3,800), 지역 통·반장 등 지정·운영을 통해 신속한 대피와 응급조치를 돕는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8.21.~27.),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8.22.~26.),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 점검(8.26.~9.6.)을 실시하여 추석 명절 빈발하는 식중독 예방만전을 기한다.

둘째,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교통시설물 사전점검 등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책임진다.

귀경수요가 몰리는 13~14일에는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02시까지 연장한다. 고속·시외버스는 9.10.()부터 9.15.()까지 평시대비 28% 증회 운행하여 하루 평균 최대 13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9.11.()부터 9.15.()까지 운영 시간을 4시간 연장하여 07시부터 새벽0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IC140.9km)

올빼미버스와 심야 전용택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늦은 귀경길 걱정을 덜어준다. 심야 올빼미버스9개 노선(72)을 새벽 0345분까지운행하며, 심야전용 택시3,124대를 21시부터 아침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실시간 도로상황, 막차시간 등 각종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seoul.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포털), tbs교통방송 추석 특집 방송(9.11.~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9개 추석 성수품의 물량을 110% 확대 공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직거래장터 이용 편의성 제고, 수품 물가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장보기 부담은 덜고, 소비자 혜택은 확대한다.

사과, ,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여(8.26.~9.7.)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중점관리 대상품목(수산물 15)을 선정, 가격 추이를 파악하가격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는 9.6.()~9.9.() 기간 동안 2019 추석명절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열어 전국 14개 시·1,100여 품목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이용편의*를 개선하여 추석 알뜰 장보기를 지원한다.(※ 원스톱 택배접수 서비스, 제로페이 할인쿠폰 4천 매 제공)

또한, 자치구가 추천한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 할인쿠폰 증정 등을 실시하고, 시장이용시민과 영세사업자 지원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9.2.~15.)

이밖에도 농수산물, 축산물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넷째, 연휴 동안 저소득가구,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무료양로시설 등 시설입소 어르신 1,485명에게 추석 위문금품 지원하고 (1,485만원, 1인당 1만원), 거주(생활)시설 입소 장애인 2,493명에게는 위문금품(2,493만원, 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

노숙인과 쪽방주민 6,411명을 대상으로 합동차례상, 전통놀이 등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석 명절기간 노숙인 시설 41개소를 통해 13 무료급식을 실시한다.(9.12.~15.)

또한, 결식 우려 아동 28,333명에게 지원되는 무료급식은 연휴기간(9.12.~15.) 에도 중단 없이 계속된다.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지원과 함께 일반음식점 이용과 도시락 배달 방식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5개의 나눔이웃추진기관(복지시설)에서는 어르신, 나눔이웃, 장애인 대상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8.20.~9.11.)

다섯째, 연휴기간 진료공백이 없도록 당직·응급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120다산콜센터 24시 운영과 성묘객 편의제공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시민불편을 줄이는데 힘쓴다.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48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164개소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상담을 통해 시민 생활편의를 지원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휴일지킴이 약국(www.pharm114.or.kr),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

립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해 용미리 1·2묘지 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9.12.~15.),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 하는 4개의 시내버스 노선도 154회 증편 운행한다.(9.13. ~14.)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반상회보, 홈페이지 등에 사전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막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청결기동대 활동 환경 미화원 특별근무 실시를 통해 도심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예방과 관련하여 연휴 전 음식물 남기지 않기를 옥외전광판 등 대시민 홍보를 한다. 또한 위기단계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한편, 전통시장, 교통,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 정보는 120다산콜센터(02-120),서울시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120다산콜센터 트위터(https://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기획조정실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농산물 작황호조 등으로 산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도시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산물을 명절 선물로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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