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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류재오 기자

곡성군, 쌀 베이킹 빵 만들기로 치매 예방한다

  • 입력 2019.09.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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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매주 운영하고 있는 ‘쌀 베이킹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 베이킹은 밀가루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쌀을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빵을 만들면서 손을 움직여 뇌를 자극함으로써 심리적, 정서적으로 활력을 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시킬 수 있다.

쌀 베이킹 만들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으로 쌀로 빵을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다 같이 모여서 만드니 재밌다.”라면서 만족해했다. 다른 대부분의 참가자들도 몸에 좋은 빵을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맛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천연 염색, 아로마 테라피, 다도, 목공예, 고무신 꾸미기, 인물화 그리기, 도자기 체험, 우리 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기억력 향상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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